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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이어진 진도 체육관…잠수사 사망 소식에 침통

입력 2014-05-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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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탑승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연결해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윤정민 기자! (네, 진도 실내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체육관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모습,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22일째인 오늘(7일) 이곳 진도 실내체육관에는 이제 약 30명의 가족들만 남아 있습니다.

어제 6명의 희생자를 추가 수습하면서 실종자수가 34명까지 줄어들었고, 그만큼 빈 자리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르거나, 팽목항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지켜보는 가족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빈 자리가 많아지고 사람이 줄어들 수록 남아있는 가족들의 상실감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구조작업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가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가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지칠대로 지친 이곳 가족들은 오늘도 새로운 소식을 기다리며 아침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동안 체육관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을 위로하는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주말에는 단원고 졸업생들이 이곳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며 한 명, 한 명 큰절을 올렸고, 단원고 교사들도 체육관을 찾아 가족들과 아픔을 같이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와서 가족들과 면담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휴를 맞아 이곳 체육관이나 팽목항을 찾은 몇몇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거나 관광을 온 것같은 모습을 보여 정부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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