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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장관, 박 대통령 사과 질문에 "진심어린 사과"

입력 2014-05-01 14:34 수정 2014-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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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국회에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교문위 회의에선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교육부의 미숙한 현장 대응, 부실한 안전 매뉴얼, 안전 교육의 부재 등 각종 문제점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밖에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 서 장관의 답변을 두고도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는데요, 도정환 새정치연합 의원이 서 장관에게 "대통령의 사과가 충분했다고 보느냐"고 질의하자, 서 장관이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야당의원들이 일제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서 장관은 컵라면 등 부적절한 처신 논란에 대해선 "보여드리지 말았어야 할 모습을 보여드려서 정말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거듭 사죄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연금법 처리 문제에 대한 당론 도출을 시도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아직 결론 나지 않았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넘게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오전 의총에서 지도부는 기초연금을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었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한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후 2시부터 다시 의총을 소집해 이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의총에선 당내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가 공개됐는데, '절충안 처리에 찬성한다'고 답한 의원이 6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대한다'는 의원은 44명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역시 찬성 쪽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회의 처리로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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