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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청해진해운과 7차례 통화…무슨 말 오갔나

입력 2014-04-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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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가 침몰하기 전 긴박한 상황에서 선주인 청해진해운과 세월호 승무원들 간에 7차례 통화가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선주 측에서 어떤 지시가 있었는지 등 당시 통화 내용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당시 선주인 청해진해운과 세월호 승무원 간 첫 통화는 오전 9시 1분으로 세월호 객실매니저가 휴대전화로 급보를 회사에 알린 겁니다.

2분 뒤인 9시 3분엔 청해진해운 관계자가 이준석 선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는 30여초간 이뤄집니다.

이후 9시 41분까지 청해진해운 측과 일등항해사 간에 5차례 더 통화가 이어집니다.

모두 7차례 통화 가운데 처음 사고보고를 제외한 나머지 6번의 통화는 청해진해운 측에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 6차례의 통화 내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한 선주 측의 지시가 전달됐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청해진해운이 승무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대처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통화내용이 녹음되지 않은 만큼 청해진해운 관계자와 승무원들을 직접 불러 정확한 통화내용과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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