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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한미연합사 첫 공동 방문…대북 공조력 과시

입력 2014-04-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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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방한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함께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았습니다. 두 나라 정상이 함께 간 건 처음인데 추가 핵실험 가능성이 있는 북한에 한미공조를 강화한 걸로 풀이됩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란히 서울 용산미군기지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양국 정상의 공동 방문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약 40여 분간 스캐퍼라티 연합사령관으로부터 한미연합방위력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스캐퍼라티/한미연합사령관 : 우리의 강력하고도 긴밀한 한미 동맹이 올해 61주년을 맞았습니다.]

북한의 핵 도발과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어제 양국 정상이 한 목소리를 낸 데 이어 오늘도 대북 공조력을 과시하는 걸로 북한 압박에 나선 겁니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외부 일정은 미리 공개하지 않는 경호상 관행을 깨고 어제 공동기자회견에서부터 연합사 공동 방문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어제 저녁) : 연합사를 방문에서 한미동맹의 대북 억지력을 직접 재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이 말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발은 새로운 강도의 국제적 압박을 가져올 것입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한미 양국 경제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갖는 등 1박 2일 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 아시아 순방 세번째 국가인 말레이시아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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