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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보자" 답답한 가족들, 체육관 떠나 팽목항으로

입력 2014-04-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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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체육관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나현 기자! (네,진도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체육관에 있던 가족들이 조금전에 팽목항으로 향했다고 들었는데요.사실인가요?

[기자]

네, 현재 체육관은 오전에 비해 자리가 많이 비어있습니다.

이곳에 남아있던 탑승자 가족들 100여명이 조금 전인 12시쯤 팽목항으로 향했기 때문인데요.

오늘부터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구조가 더뎌질까 더욱 애가 탄 상황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두고 혼선이 끊이지 않자 직접 현장에 가보기로 한 겁니다.

여기서 팽목항까지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데요, 가족들은 버스를 타면서 "해경과 이종인 대표, 그리고 현장에 가 있는 가족들 말이 모두 달라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그럼 지금 현재 체육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수가 늘면서 체육관을 떠난 사람들도 많은데요.

체육관 한쪽엔 떠난 가족들이 사용했던 담요들이 점점 쌓여가고 있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이곳에서 힘겹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기상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이곳 체육관 바깥에 구호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된 천막 등 시설물에 대해 점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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