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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종인 씨 "해양경찰청장이 다이빙벨 투입 요청"

입력 2014-04-24 23:07 수정 2014-05-01 15:56

"화물차 준비해 출동 준비, 2시간 소요…25일 도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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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준비해 출동 준비, 2시간 소요…25일 도착할 듯"

[앵커]

뉴스를 마치기 전에 급하게 소식이 하나 들어온 게 있는데요. 저희 시간에 출연해서 다이빙벨에 대한 설명을 했던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며칠 사이 굉장히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늘(24일) 저희가 전해 드린 바로는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채용하지 않았던 당국이 다른 학교에 이보다 작은 다이빙벨을 요청했었는데 결국은 물속에 들여보내지 않았다라는 소식까지 전해 드린 바 있는데 조금 전 이종인 대표로부터 저희한테 연락이 왔는데 해경측으로부터 다이빙벨을 가지고 와라, 그래서 이걸 투입을 하겠다라고 요청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급하게 전화를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이종인 대표 나와계신가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앵커]

누구한테 전화가 왔습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해양경찰청장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앵커]

해양경찰청장님으로부터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앵커]

언제쯤 전화가 왔습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지금 한 20분~30분 됐습니다.]

[앵커]

지금 어디 계십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지금 회사 앞에 있습니다.]

[앵커]

회사 앞이라면?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인천에 있습니다. 그리고 화물차 다 준비시키고 출동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거 차에다 실으려면 이래저래 한 2시간 걸릴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부터 달려가셔도 그럼 내일 아침이 되겠군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그렇죠.]

[앵커]

뭐라고 하면서 요청을 하신던가요, 해양경찰청장이.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전화를 여러 번 드렸었는데 저하고 통화가 안 됐었습니다. 그런 얘기가 들리고 주변에 가족분들이 많이 같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하여튼 뭔가 협조되고 준비를 할 테니까 같이 의논해서 작업할 수 있도록 출동해 주십시오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데요, 노란색 다이빙벨이. 이미 몇 차례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이걸 가지고 내일 아침부터 새벽부터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하실 수 있을까요? 물론 저희한테 출연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 혹시 처음 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린다면.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지금 그걸 가져가게 되면 내일 새벽에 짐이 도착을 해서 짐을 싣고 선적을 다 하면 그것도 2시간 걸릴 거고 이동 중에 준비하고 현장에서 작업이 시작이 되면 다이버가 두 명에서 네 명이 같이 타고 내려가서 선내에 두 명이 진입을 하게 됩니다. 진입을 하게 되면 수면 공기공급식 호흡기체를 쓰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될 경우 공기탱크를 밀고 들어가는 기존 방식에서 오는 어떤 정신적 불안감이 해소가 되기 때문에 장시간 선체 내에서 안정적인 수색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난번에 저한테 말씀하실 때 20시간 정도까지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하루에.]

[앵커]

하루에? 그럼 거의 하루 종일이지 않습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하루 종일인데 조금 20시간을 한 사람이 들어가서 있는 게 아니고요. 한 팀이 들어가서 40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를 연속 작업하고 나오면 바로 다음 팀이 또 들어가고. 그러니까 20시간이라는 건 조류에 관계없이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앵커]

오늘까지 소조여서 오늘까지 괜찮다고 했는데 내일부터 조류가 굉장히 빨라진다고 했습니다.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좀 빨라지겠죠.]

[앵커]

괜찮겠습니까, 그래도?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그래도 해 봐야죠.]

[앵커]

어제 가셨다가 못하셨잖아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저번에 갔을 때 못했죠.]

[앵커]

그저께였던가요, 아무튼.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그저께 철수했습니다.]

[앵커]

그때는 출항까지는 허가를 맡으셨는데 해군이 안 된다고 해서 못 들어간다라고 말씀하신 거 맞죠?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해군이 아니고 해경에서 그랬습니다.]

[앵커]

해경에서요. 그때는 왜 못 들어가게 한 이유가 뭐였습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기존 출동해서 작업하는 작업자들한테 방해가 되고 그다음에 기존 설치돼 있는 부선이 하나 있습니다. 작업자들이 쉴 수 있게. 그 부선에 설치된 앵커. 닻줄하고 닻줄을 놓게 되면 서로 겹치게 돼서 닻줄이 겹치게 돼서 빠뜨리게 돼서 끊어지면 굉장히…]

[앵커]

위험하다.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위험하다 그런 논리인데. 그거 다 맞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안 됩니다 그러는데 더 이상 제가 어떻게 할 얘기는 없고 그래서 철수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아무튼 다시 해경 청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와서 가시게 된 거군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그렇습니다.]

[앵커]

한 가지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배의 구조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계십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완전히 파악은 안 했지만 일반적인 일반 배치도 수준의 경우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할 수 있는 건 외부 출입구에 대한 현재 사진을 조금 확인을 했고요. 그다음에 현장의 해경에서 협조를 한다고 했으니까 그분이 다시 도면을 주겠죠.]

[앵커]

제가 왜질문을 드리냐 하면 지난번에 인터뷰하셨을 때 그리고 다른 자리에서 인터뷰하셨을 때 정말 자그마한 가능성이라도. 예를 들어서 에어포켓이 어느 군데에 남아 있다라든가 아주 자그마한 희망이 남아 있어도 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다이빙벨을 꼭 투입하고 싶다고 저한테 말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그렇습니다.]

[앵커]

지금 가족들이 굉장히 기다리고 있는데요.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종인 대표께서 생각하시기에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있습니까?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네.]

[앵커]

있을까요? 있다고 보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그렇습니다. 있습니다. 그게 없으면 지금 그렇게 해서 다른 뜻이 없습니다. 희망을 갖습니다.]

[앵커]

그래서 제가 더 말씀은 안 드리고요, 빨리 출발하셔야 되니까.구조까지 다 제대로 파악하셔서 잘 작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떠나시죠.

[이종인/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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