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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부터 유속 빨라져…주말엔 비바람

입력 2014-04-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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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까지가 진도 해역의 유속이 가장 느린 기간이었습니다. 내일부터 유속이 점차 빨라지고 주말에는 비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진도 해역은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가 15km를 웃돌았고 바람과 파도가 약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면서 내일부터는 조류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조류의 최고 속도는 초속 1.8m, 모레는 초속 2m까지 빨라지고, 다음 주엔 초속 2.4m에 이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날씨까지 크게 나빠져 작업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인해 토요일 밤부터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진도 해역엔 초속 14m에 이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파도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수중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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