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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포함해 직원 대부분 구원파 신도" 증언 잇따라

입력 2014-04-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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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를 몰았던 이준석 선장은 칠순을 앞둔 나이로, 이미 오래전에 한 번 퇴직을 했었는데요, 청해진해운이 그를 다시 고용한 이유가 이른바 '구원파' 신도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해진해운의 대표 역시 구원파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침몰한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은 40년 전부터 배를 몰았습니다.

JTBC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중반부터 배를 탄 이 선장은 1985년 2등 항해사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이어 94년, 국제대우개발에 입사해 여객선을 몰게 됩니다.

95년엔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해운에 입사했습니다.

당시 함께 일했던 청해진해운의 전직 선원은 이 선장이 구원파 신도였기 때문에 입사가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전 청해진해운 직원 : 그 당시엔 (구원파)가 아니면 입사할 수 없었어요.]

청해진해운이 만 69살인 이 선장을 재고용한 것 역시 구원파 신도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전 청해진해운 직원 : 이준석 씨가 69세입니다. 어디서 270만 원 받겠습니까? 말을 잘 듣는 게 아니라 아무 말도 안 하는 거죠. 배가 문제 있든 없든.]

이 선장 뿐 아니라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대표 역시 구원파 신도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구원파 관계자 : 100%죠. 안 그러면 종교가 될 수가 없어요. 보고하고 월급 받고 그런 거죠.]

직원들 상당수가 마찬가지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전 구원파 관계자 : 그 교단을 믿지 않으면 취직이 안 되는 거예요.]

청해진해운과 구원파의 관계가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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