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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가족 대표단 "2~3일 내에 구조 마무리해달라"

입력 2014-04-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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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탑승자 가족 대표단이 진도체육관에서 오늘(21일)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대표단은 유속이 느려지게 되는 2~3일내에 생존자 수색과 사망자 시신 수습을 마무리해 줄 것을 해경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물의 흐름이 수색에 유리해지는 '조금' 때에 맞춰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결론을 알려달라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그 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수색이 늦어지면서 가족들로서는 마지막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그 2, 3일 뒤입니다. 그래서 오늘 가족 중에 한 분을 연결해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습니다. 뉴스 직전에 예고까지 해드려서 연결하려고 했는데, 연결하려던 분은 며칠 전에 처음으로 연결했던 김중열 씨입니다. 며칠 만에 다시 연결해 이야기를 들으려고 했는데, 뉴스 시작하면서 저한테 들려온 소식은 김중열 씨 따님의 시신이 발견돼서 연결을 못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습니다.

그 전에 김중열 씨께서 제작진과 이야기 나눌 때에는 2~3일 내에 구조를 마쳐달라는 것은 만일 안 되면 배를 인양해도 좋다는 가족들의 뜻이 아니다. 며칠 안 되는 좋은 기회를 최대한 살려 꼭 좀 구조를 해달라는 뜻이었다는 말씀을 전해오셨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면 가족들의 뜻은 2~3일 내에 구조가 안 되면 인양으로 옮겨가자는 뜻이 아니고 이 귀중한 시기에 꼭 구조를 마쳐달라는 말씀을 전해주시고, 비보를 듣고 바로 자리를 옮기셨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 연결을 못해드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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