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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스트레스 치료 필요…향후 1년간 지켜봐야"

입력 2014-04-18 09:16 수정 2014-04-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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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대형 참사는 신체적 치료 뿐만 아니라 정신적 치료도 중요할 텐데요.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진 교수 연결해 생존자들 치료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Q. 어린 학생들, 정신적 충격 클 텐데
"학생들은 어른들보다 외상 후 스트레스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

Q.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
"가장 흔한 증상이 사고 당시가 계속 떠오르는 것이다. 굉장히 과민해지는 것도 문제다."

Q.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뒤늦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1년에 걸쳐 학생의 증상에 대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Q. 가족이나 학생에 대한 치료, 어떻게 이뤄지나
"충격이라는 게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서도 있을 것이다. 해당되는 분들은 가까운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학생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고, 고통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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