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무사히 돌아오기를… " 종교계도 한목소리로 생환 기원

입력 2014-04-17 23:30 수정 2014-04-18 02: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종교계도 한 목소리로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늘(17일)부터 전국 2,500여개 사찰에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바라는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종훈 스님/조계사 총무원 총무부장 :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 드립니다.]

또 사고현장으로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를 파견해 차와 식사를 제공하는 등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오늘 서울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미사에서 기도를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염수정/추기경 :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는 부모님들과 구조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에게 하느님께서 함께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개신교계도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등, 종교계의 위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관련기사

배 뒷부분 몰려있던 학생 큰 피해…넓은방도 탈출 걸림돌 학생들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영어 교사…학교 침통 남은 희망 '에어포켓'…60시간 동안 생존했던 사례도 "애들 구하러 가야돼…끊어 여보…" 안타까운 사고 순간 '무리한 급선회' 탓? 컨테이너 쏠리며 사고났을 가능성도 '평형수 탱크' 사고 전부터 문제있었다…선체 곳곳 결함 의혹 46개 구명정 중 작동한 건 2개 뿐…쇠줄로 고정 의혹 운항 문제 없었나? "3등 항해사 단독으로 맡는 경우 있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