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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보다 재선? 경남교육감 부인 선거 활동 논란

입력 2014-04-15 09:03 수정 2014-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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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내 폭력으로 학생 두 명이 잇따라 숨진 경남 진주외고의 이사장이 사망사고 당시 이를 수습하지 않고, 경남교육감인 남편의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정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남 진주외고의 이임선 이사장이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직후 사고 수습 대신 경남도교육감인 남편의 선거 활동에 나선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이사장은 첫 학생이 숨진 사흘 후인 지난 3일, '경상남도상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행사 참석자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경남지사와 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이 이사장처럼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두 번째 사망사고가 일어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2일에도 이 이사장은 어린이집 교사 4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에 찾아갔습니다.

다른 교육감 예비후보들도 이 행사에 참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이사장은 어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한편 두 건의 폭력사망 사고가 발생한 진주외고에는 자녀를 전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 기숙사 안에서 사망사건이 있다는 게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는 거죠.]

경남도교육청은 긴급상황반을 파견해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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