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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승리 위해 매진" 선대위원장직 수락…본격 선거 체제

입력 2014-04-10 21:21 수정 2014-06-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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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부침주.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배를 가라 앉힌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대표가 쓴 고사성어입니다. 무공천 논란을 뒤로하고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뜻인데요. 결과는 두고봐야겠습니다만, 아무튼 오늘(10일) 새정치연합의 주요인물들이 모두 나섰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기초선거 공천 결정에 대한 최종 입장 발표를 앞두고 문재인 의원을 찾았습니다.

6·4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다시 한번 제안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공약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이젠 지방선거 승리만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문재인·손학규·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선 주자급 인사가 총망라된 선대위 출범을 눈 앞에 두게 됐습니다.

여성 몫 선대위원장도 곧 합류할 예정입니다.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김 대표는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제 논란을 마감하고 파부침주의 자세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매진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 첫 선대위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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