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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병행수입 쉬워지지만, '가품·A/S' 논란 어떻게?

입력 2014-04-09 17:51 수정 2014-04-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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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의류, 명품가방, 화장품, 가전제품 등등 수입품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판매가격이 훌쩍 뛴다', '수입 상품, 거품 심하다' 소비자들의 인식입니다.

실제로 관세청 자료를 보면요. 립스틱이 현지보다 무려 9.2배, 와인이 4.8배, 등산화 4배 수입가격보다 판매가격이 부풀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인터넷으로 현지 판매자에게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하는 소비자들이 꽤 늘었죠.

정부가 앞으로는 병행수입과 해외직접 구매를 더 활성화 시켜 전체 수입품 가격이 인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보시죠.


[현오석/경제부총리 : 독과점적인 소비재 수입 구조 개선 방안입니다. 수입 소비재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합니다. ]

해외 직접구매의 경우 통관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됩니다. 지금까지는 의류, 신발, CD 등 6개 품목만 목록통관이 허용됐는데요.

오는 7월부터는 100달러 이하의 모든 소비재에 대해 '목록 제출'만으로 통관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최장 3일까지 소요되는 통관 기간 역시 최소 4시간으로 줄어들게 되고요. 통관 절차 과정에서 지출되는 관세사 수수료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병행 수입 제품의 경우 가격은 싼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 가는 분들 많으셨지요.

정부는 4월부터 적법하게 통관 절차를 거친 병행수입품에 대해 통관 인증제를 확대하기로 했고요. 병행수입업체가 중장기적으로 인증마크 도입하고 또 공동으로 지역별 접수 창구를 지정, A/S 제도를 추진해 위조 상품에 대한 우려와 불편한 애프터서비스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과연 정부의 바람대로 전체 수입품 가격이 낮아지는 기회가 될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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