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대기업 CEO 되려면 '이공계·남자' 유리…평균 나이는?

입력 2014-04-07 17:55 수정 2014-04-08 19: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은 경제 통계 기사 준비했습니다. 대기업의 CEO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유리할까요?

첫 번째 성별은 남자고요, 두 번째 전공은 이공계면 대기업 CEO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너무 단순한가요? 무슨 얘기나면요, 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서 우리나라 10대 재벌기업상장사 91곳의 대표이사 125명을 분석한 내용입니다.

저희가 표를 준비했습니다. 같이 보시죠. CEO들의 평균연령은 58세로 나타났습니다. 전공별로 따지면 34%가 이공계고요, 26%는 경영학과, 8%는 경제학과 출신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통계만 볼 게 아니고 저희가 주목한 게 이 겁니다. 여성 CEO는 몇 명일까? 표에 보이시죠. 2명밖에 안됩니다.

125명 중에 남자가 123명 여자가 딱 2명이란 건데 그럼 이 2명은 누굴까요, 바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그리고 최은영 한진해운·한진해운홀딩스 대표였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부진 대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맏딸이죠. 최은영 대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 조수호씨의 부인입니다.

여자가 딱 2명인데 보시면 둘은 대기업 오너인셈이니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순수 여성 전문경영인은 없는 겁니다.

어떤 생각 드십니까? 요새 흔히 여성 상위 시대다 여성의 파워가 세졌다, 이런 얘기 많이 하는데 이 통계를 보면 아직까지 여성들이 체감하는 사회의 벽은 높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

키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