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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맡긴 택배 '꿀꺽'…고가품 골라 빼돌린 배송기사

입력 2014-03-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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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업체 직원이 고가의 택배박스들을 빼돌리다 붙잡혔습니다. '배송'으로 전산처리를 하고 물건들은 자신의 차에 실었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이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김포의 한 택배업체 창고입니다.

배달할 물건을 담은 박스들이 벨트 위로 지나갑니다.

한 직원이 일일이 바코드를 찍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박스 하나를 집어 내용물을 확인하더니 그대로 들고 사라집니다.

택배업체 직원 47살 장 모 씨는 고가의 내용물이 든 택배박스를 몰래 빼돌려왔습니다.

박스에 바코드를 찍어 '배송 처리'로 표시가 되면 동료들이 분주한 틈을 타서 택배 트럭이 아닌 자신의 차량에 실었습니다.

[지용득/경기 이천경찰서 강력계장 : 절취할 물건을 선별한 후에, 화물 터미널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들어가는 물건을 전산으로 입고 처리를 하고 나서, 다시 빼돌린…]

장 씨가 7개월간 빼돌린 물건은 스마트폰과 옷, 신발 등 2500만 원 어치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장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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