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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연애코치] '앞에서는 자상한데…' 두 얼굴의 남친

입력 2014-03-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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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남자친구. 알고보니 이중인격이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남자친구의 뒷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을 들어봤다.

다정다감한 남자친구는 기대고 싶은 남자였다. 10살차이가 나는 내게도 존댓말을 쓸 만큼 예의가 발랐다. 하지만, 실체는 따로 있었다. 우연히 보게된 남친의 단체 카톡방. 남자들의 음담패설이 가득했고, 거기에는 내 이야기도 있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내가 손수 만든 케익을 '맛있다'고 먹었던 남친이 거기서는 '자기는 비싼 지갑받고 나한테는 손수 만든 케익을 줬다. 발렌타인데이 때 수제초콜릿 줄까봐 걱정'이라고 비난했다. 그린라이트 꺼야 할까?

▒ '마녀사냥' 그린라이트 OFF : 100%
한혜진 OFF "무조건 헤어져야 한다"
곽정은 OFF "남친의 폭력적인 인성이 언제 여친에게 향할지 모른다"
신동엽 OFF "남자끼리 음담패설 할 수 있지만, 내 여자에 대해서는 안 돼"
홍석천 OFF "이런 타입이라면 헤어지고 나서 비밀스러운 사진 유포 할 위험 있어"

▒ 남녀, 음담패설 목적도 다르다?
남자-긴장을 풀고 함께 웃고 즐기는 이야기의 소재
여자-'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해?'의 정보공유 차원

▒ 돈 없이 연인을 감동시키는 선물은?
곽정은 "스킨십 때 원하는 걸 말하는 건 남녀 모두에게 어렵다. '오늘밤 침대에서 받고 싶은 서비스는?' 이렇게 주문서를 받듯이 원하는 걸 써서 교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또는 한명이 소원을 들어주는 방법도 있다"

▒ 내가 본 여자의 두 얼굴?
성시경 "남친 전화에는 상냥하게 '여보세요~♡'로 변신"
한혜진 "'왜 저러지' 싶을 정도로 남친만 오면 목소리가 하이톤으로 변신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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