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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을 세계 속으로'…뉴욕 고교생들의 감동 연주

입력 2014-03-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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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전통의 소리 아리랑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았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의 고등학생들이 오랜 연습 끝에 아주 특별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앵커]

미국 고등학생들이 아리랑을 연주합니다.

지난 한달간 매일 아침 연습을 거듭한 덕분에 아리랑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니카 카겔리/뉴욕 포레스트힐 고등학생 : 굉장히 리듬감이 좋은 음악이어서 연주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날 공연에선 아리랑을 재즈와 힙합 등 서구인에게 익숙한 장르로 편곡해 공감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해외 젊은이들이 아리랑을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이번 공연은 아리랑 세계화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을 기획한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측은 아리랑을 해외 음악 교과서에 싣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마이클 모스먼/뉴욕 퀸즈 칼리지 음대학장 : 영화와 댄스 등 여러 장르에 적용하면 (아리랑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한편 한국의 전통예술인들은 워싱턴 스퀘어와 타임스퀘어 등 맨해튼 중심부에서 아리랑을 알리는 거리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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