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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에 7000원'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뭐가 다르기에?

입력 2014-03-19 07:02 수정 2014-03-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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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에 7000원'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뭐가 다르기에?


스타벅스가 한국 진출 15주년을 기념해 한 잔에 7000원짜리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였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8일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커피 '리저브 커피'와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를 국내 5개 매장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커피의 가격이다. 스타벅스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리저브 커피' 톨 사이즈의 가격은 6000원~7000원으로, 기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3900원)보다 2배 가량 비싸다. 그야말로 '밥보다 비싼 커피' 셈이다.

일반 커피와 어떤 점이 다르기에 이렇게 비쌀까? 그 이유를 알아봤다.

전용그라인더에 진공압착기술로 추출

리저브 커피는 우선 프리미엄 커피답게 한 번에 한잔 씩 준비된다. 주문과 동시에 바리스타가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한 후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 머신으로 추출하면 완성된다.

이때 사용되는 커피 머신 또한 프르미엄급이다. 클로버 브루잉 시스템은 특허받은 진공압착 기술을 적용한 유일한 커피머신으로, 매번 완벽한 한잔의 커피를 추출한다. 마이크로 필터가 음료를 생성하기 위한 장치인 브루 챔버 속으로 내려간 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물이 더해져 가장 이상적인 추출 시간 동안 커피를 완성한다.

커피 추출시간과 온도는 디지털로 관리되며, 브루 챔버를 감싸고 있는 보온벽이 물을 이상적인 온도로 유지해준다. 클로버 기계 안에서 가열된 실린더가 온도 유지를 도와줘, 커피 프레스 등 다른 추출 방법에 비해 열 손실이 적은 것 또한 클로버 브루잉 시스템만의 특징이다.

다일 원산지에 극소량만 재배되는 원두 사용

스타벅스가 전세계적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커피는 16~20종 수준이다. 국내에는 우선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썬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2종이 판매된다. '핀카 누에보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물학적·생태학적 보존지 중 하나인 엘 트리운포 내 커피 농장에서 1694년부터 재배되고 있는 커피로, 설탕에 절인 감귤향과 브라운 슈가의 달콤함이 더해진 고소한 향이 난다.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손으로 직접 수확한 커피 열매를 햇볕에 말리는 전통적인 가공방식을 적용해 딸기의 풍부한 맛과 빙체리·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핀카 누에보 멕시코(226g)' 1팩이 2만 4000원, 톨 사이즈 기준 1잔이 6000원이며, '썬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226g)' 1팩이 3만원, 톨사이즈 기준 1잔이 7000원이다.

추출주문과 동시에 한 번에 한 잔씩만 만들어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클로버 머신은 스타벅스 소공동점·적선점·압구정로데오역점·이태원거리점·정자점 등 총 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전원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커피 마스터'를 이수한 바리스타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구 대표는 "2014년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이 15주년 되는 의미있는 해에 프리미엄 커피 리저브의 한국 출시를 공식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한번에 한잔씩 추출되는 리저브 커피로 고객 한분 한분과 교감하며 커피 애호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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