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1야당 수장된 안철수…18개월 만에 주류 정치 합류

입력 2014-03-18 07: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안철수 의원은 공식적으로 정치에 발을 디딘 지 1년 6개월 만에 제1야당의 공동 수장이 됐습니다. 신당 창당 과정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이제부터가 또다른 시작이겠죠.

이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16일) : 새 정치만이 낡은 정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버리고 내려놓읍시다.]

안철수 의원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함께 야권 신당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에 오르면서 130석, 제1야당의 공동 수장으로 떠올랐습니다.

2012년 9월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공식적인 정치 무대에 데뷔한 지 1년 6개월 만에 주류 정치의 전면에 등장하는 셈입니다.

그동안 안철수 의원은 애매모호한 화법이 한계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창당 과정에선 확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최창렬/용인대 교수 : 이번에 민주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담판능력, 속전속결 능력, 자신의 이념적 가치를 관철시키는 능력으로 볼 때 안철수 의원의 새로운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신당 내부에서 벌써부터 새정치연합과 합당 후 노선 변화에 반발 기류가 있어 안 의원의 정치력 평가는 이제부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안철수, '식사정치'로 민주당과 스킨십 강화 안철수 "새정치 싹 보여야…끝장토론도 불사" 민주-안철수, 당명·당색 통합강조…새정치 이미지 구축 '새정치 백신' 안철수, 민주당 치료 성공할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