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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연애코치] 성시경 "사랑고백, 이렇게 하세요"

입력 2014-03-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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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 이은 고백의 시간. 금방 사랑에 빠지고 쉽게 고백하는 한 남성의 사연을 들어봤다.

'맛있는 거 사주세요'라고 내 팔에 매달린 14학번 후배. 너무 귀여웠다. 귓가에 종소리가 울렸고, 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후배는 남자친구가 있었다. 동기가 아픈 마음을 달래줬고, 나는 또 한번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갑작스럽다며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우울한 생각에 찾은 학교 앞 카페. 에스프레소를 시키자 사장 누나는 함께 먹으라고 쿠키를 내밀었다. 다시 설렜다. 그런데 사장 누나는 남편이 있었다. 난 진심이었는데,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라고 놀림받고, 헤픈놈 취급을 받는다. ☞ 더 보기

▒ '마녀사냥' MC들의 분석
신동엽 "사랑하지 않는 것에 익숙지 않은 사람. 사랑에 에너지를 항상 소모해야 하는 타입"
허지웅 "타인이 해준 무언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문제"

▒ 성시경의 '고백론'
사연남의 문제는 마음을 너무 빨리 털어놓는다는 것. 진심을 품고 있어야 하는데, 곧장 고백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게 된다. 진심은 변비(?)처럼 오래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장이 터져 나갈 것 같을 때 출산처럼 나오는 것이 사랑 고백이다. 그래야 오래오래 간다.

▒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매력포인트'는?
샘 해밍턴 "'색기'. 예쁜 것보다 매력적인 것이 훨씬 중요해"
성시경 "예쁜데 매력없는 사람도 많고, 미인이 아니지만 매력있는 사람도 많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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