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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포츠스타 총출동, 소치를 빛내는 女선수들

입력 2014-02-11 16:53 수정 2014-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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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포츠스타 총출동, 소치를 빛내는 女선수들


2014 소치겨울올림픽에는 메달 레이스 보다도 대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녀 선수들이 있다.

호주 여자 스노보드의 토라 브라이트(28)는 긴 금발을 휘날리며 시원하게 웃는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다. 브라이트는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5일(한국시간)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함께 브라이트를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로 꼽았다.

브라이트는 소치 올림픽에 불참할 뻔 했다. 소치에 테러 위협이 커지자 지난달 "생명을 담보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며 불참 의사를 피력했으나 결국 참가를 결정했다.

미국 여자 스노보드 클레어 비데즈(27)는 귀여운 외모와 볼륨있는 몸매로 수영복 모델을 하고 있다. 2010년 올림픽 당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 노르웨이 스노보드 선수 실예 노렌달(21)은 금발머리에 파란 눈동자로 소치를 사로잡았다. 노렌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예인 화보에 가까운 사진을 올려놨는데 수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영국 매체 미러, 캐나다 허핑턴 포스트 등 세계의 언론들은 소치를 달굴 가장 핫한 선수로 노렌달을 꼽았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의 경쟁자인 중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왕베이싱(29)은 밴쿠버 올림픽 당시 인터넷 검색어를 점령한 바 있다. 500m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보다 동메달을 딴 왕베이싱이 더 관심을 받았다. 왕베이싱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모자를 벗어 긴 머리를 휘날리자 청순한 외모가 한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도 이상화에게 다가가 우승을 축하하며 꼭 껴안아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깜찍한 외모로 미국의 국민여동생이 된 미카엘라 시프린(19)과 사라 핸드릭스(20)도 있다. 알파인 스키 대표 시프린은 AFP가 선정한 미녀 삼총사 중 한 명이다. 이번 올림픽에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스키 여제' 린지 본(30·미국)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핸드릭스도 미소가 귀엽다.

여성미를 한껏 뽐내는 피겨 스케이팅은 전통적으로 미녀 선수들 많기로 유명하다. 김연아를 비롯해 아사다 마오(24·일본)가 실력과 동양적인 미모를 겸비해 피겨 팬들을 사로잡았다.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대표 선수 케이틀린 오스먼드(19)는 특히 걸그룹 뺨치는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스먼드는 지난 10일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는데 110.73점의 성적을 내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뛰어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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