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밀회'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카메라에 담겼다.
11일 JTBC 측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JTBC 새 월화극 '밀회(가제)'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김희애는 블랙 의상과 업 스타일의 헤어를 하고 기품있는 모습을 뽐냈다. 상대역 유아인 역시 블랙 셔츠로 시크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허리에 팔을 두른 뒤 활짝 웃고 있다.
관계자는 "김희애와 유아인은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스태프들에게 밝게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얼굴 각도까지 섬세하게 체크하고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예술재단 기획실장 김희애(오혜원)과 천재 피아니스트 유아인(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멜로 드라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후속작으로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