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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여의치 않으면 안철수 지방선거 출마 검토"

입력 2014-01-22 07:33 수정 2014-01-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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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의원 측에서 서울시장을 포함한 지방선거에 안 의원을 직접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안 의원이 선거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 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은 최근 안 의원에게 "서울시장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으면 안 의원이 나갈 각오를 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의장은 안 의원의 직접 출마는 어디까지나 '마지막 카드'가 돼야 한다는 전제를 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 대상 지역으로는 서울시장 뿐 아니라 경기도 등 다른 지역까지 검토할 수도 있다는게 안 의원 측 일각의 입장입니다.

안 의원이 실제 출전을 결심할 경우 박원순 시장과의 재대결도 배제할 수 없어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는 2월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늦어도 3월까지 신당을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 의원(어제) : 이제 새 정당을 창당하려고 합니다. 새 정당은 한국정치의 수십 년 병폐를 반드시 뿌리 뽑고 한국 정치의 대변화를 기필코 이뤄낼 겁니다.]

17개 광역단체에 모두 신당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경우 안 의원의 직접 출마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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