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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정보까지 무더기 유출…최소 2000만 명 털렸다

입력 2014-01-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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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사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과정에서 시중은행 고객 정보도 무더기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와 농협 그리고 롯데 등 3개 카드사가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18일, 대학원생 하수정씨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새어나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수정/서울시 광진구 : 주거상황이라든가 계좌번호라든가 주변 사람에게도 잘 말하지 않는 정보고 긴밀한 정보인데 나갔다는게 놀라웠어요.]

이번에 유출된 개인 정보는 주민번호, 결제계좌, 신용등급 등 최대 19개.

롯데와 농협 카드사는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까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복된 경우를 제외하면 적어도 2천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안감에 카드를 해지하려고 해도 주말이라는 이유로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상담전화가 폭주하여 상담원 연결이 불가할 것으로…'

ARS로 간신히 연결돼도 카드해지나 결제 계좌 변경은 상담원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

[권준희/서울시 용산구 : 사건은 터졌고 수습은 해야하는데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 월요일이 되길 기다리는 것밖에 없나 이런 생각이 들고…]

금융감독원은 어제(19일) 국민카드를 통해 고객정보가 다수 유출된 국민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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