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숫자] 성폭행 피해자, 경찰 신고비율 '1%'

입력 2014-01-17 09: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아침&이 오늘(17일) 가져온 숫자는 1%입니다.

좀 충격적인데요, 우리나라 성폭행 피해자 가운데 경찰에 직접 피해사실을 알린 비율이 10명 중 1명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성가족부가 여론조사를 통해 집계한 내용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강간이나 강간미수의 경우 어느 정도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가벼운 성추행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경찰에 신고는 안 했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은 경우가 전체 피해자의 3분의 1이었습니다.

결국 많은 피해자들이 신고는 못하고 주변 사람에게만 기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법에 의지하지 못한 채 피해자들이 혼자서 고통을 감수하고 있는 이유가 뭘지 생각해보게 하는 오늘의 숫자 1%였습니다.

관련기사

[오늘의 숫자] 직장인 63% "휴일·퇴근길 SNS 업무지시" [오늘의 이것] 가방 하나에 1300만 원…한국은 '봉'? [오늘의 인물] 90년대 동심 장악한 텔레토비, 북으로! [오늘의 숫자] "흡연 기간 20년이면 유전자 변형 시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