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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광주서 신당설명회…민주-안, 호남두고 각축전

입력 2013-12-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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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26일) '민주당 텃밭'인 광주에서 신당설명회를 열어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호남을 놓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세력간 각축전이 치열합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 측새 정치 추진위원회가 대전과 부산에 이어 오늘 광주에서 신당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첫 발언부터 민주당을 겨냥했습니다.

[안철수/무소속의원 : 지역주의에 안주하고 혁신을 거부하며 상대방 폄하로 기득권 유지하려는 낡은 사고와 체제를 이곳 호남에서부터 과감하게 걷어내 주십시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지역은 최근 '안철수 신당'의 전략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민주당 광주 기초의원 10여 명도 잇따라 탈당을 선언하며 안철수 신당행을 택하고 있습니다.

위기의식을 느낀 민주당은 4선 추미애 의원이 광주 조선대에서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맞불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수성이냐 안철수 돌풍의 반란이냐 호남을 놓고 세밑 두 세력의 각축전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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