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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 본회의서 예산안·국정원법 처리 합의

입력 2013-12-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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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0일 본회의서 예산안·국정원법 처리 합의


여야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쟁점이 되고 있는 국정원개혁 관련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장병완 정책위의장 등은 25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지도부 3+3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가 큰 틀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법안을 30일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는 국정원 개혁방안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3+3회담을 갖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국정원 개혁관련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부대표는 "국정원 개혁안과 관련해서 여야간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양당 간사간에 조속히 합의를 이뤄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 국정원 개혁법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은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상시출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개입 논란에 휘말린 심리전단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대국민홍보 기능을 폐지할 것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개혁특위는 26일 오전 간사단 협의를 거친 뒤 합의안이 도출될 경우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여야는 27일까지는 국정원 개혁 단일법안을 만들 방침이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오늘이 성탄절이지만 내년이 얼마남지 않았다. 예산안, 법안, 국정원개혁 등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꽉 막힌 정국을 대화로 풀어보려고 한다. 예산안과 법안이 잘 처리돼 국민이 내년을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성탄절이지만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탄절 국민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담에서는 새누리당이 강하게 통과를 주장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전·월세 상한제 등 핵심 쟁점법안도 논의됐지만 구체적인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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