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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추진위, 민주 비판…"스스로 혁신해야"

입력 2013-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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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서로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새정치추진위원회를 본격 출범한 안 의원은 일단 첫 공격의 타깃을 민주당에 맞춘 모습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신당'이 야권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민주당의 견제가 있었음에도 새정치 공동추진위원장들은 일제히 민주당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김효석 전 의원은 민주당의 그릇이 작다고 일침을 가합니다.

[김효석/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10일) : 변화와 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DNA, 민주당은 사실 그 DNA가 죽어버리면 생명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장현 광주비전21 이사장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입을 빌어 민주당을 공격합니다.

[윤장현/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 : 윤여준 전 장관님의 경우도 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를 접으신다는 느낌이고요.]

민주당에 몸담았던 이계안 전 의원은 당이 없어질 거라고까지 말합니다.

[이계안/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 : 저는 민주당이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남의 힘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 스스로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신당 준비 모임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당분간 야권을 대표하는 세력을 다투기위해 민주당과 선명성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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