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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야당, 대통령에게 예우 갖춰달라" 당부

입력 2013-11-18 10:15

"교착상태 빠진 정국 정상화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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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상태 빠진 정국 정상화 계기되길"

새누리 "야당, 대통령에게 예우 갖춰달라" 당부


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당을 향해 "예우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계기로 예산 국회의 운영의 단초를 마련하는 등 교착상태에 빠진 정국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이 있다"며 "여야 의원들이 진지하게 경청해 국격에 맞는 격조 높은 시정연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정연설을 바라보는 각당의 입장과 생각의 차이가 있지만 전세계가 지켜보는 한국 정치의 중요한 순간"이라며 "의회 존중의 기풍 진작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회도 환영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경청해 예산 국회 운영의 출발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까지 세 차례 국회를 찾아온 셈"이라며 "박 대통령 자주 국회를 방문하고 의원들과 접촉을 넓혀서 국회를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고 국회와 청와대의 간극을 좁히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경환 원내대표 역시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역대 4번째로 행정부 수반이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국회에 갖추는 최고 예우"라며 "국회는 이에 걸맞은 예우로 대통령을 맞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오늘 시정연설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산안과 민생 법안 처리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 정쟁이 아닌 민생을 향해 손잡고 나갈 수 있도록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농성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지나갈 때 어떤 식으로든 항의를 하지 않을까 싶다. 단순한 고함이 아니라 직접 가로막고 나설 수 있는 만큼 대통령과 주변인들이 과잉, 과소가 아니게 순발력 있게 적절하게 대응하길 바란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일부 돌출행동에 주목해야 한다"며 "야당의 부적절한 행동은 대통령의 적절한 행동으로 더욱 초라하고 왜소하게 될 것이다. 정국 정상화의 계기가 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시정연설 때와 같이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는커녕 일어서지 않는 것은 야당으로서 선명성의 징표가 아니라 국가 원수에 대한 무례의 상징"라며 "민주당도 국회를 찾는 대통령을 예우하는 전통을 이제는 만들 때가 됐다"고 요구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모든 문제가 대통령 때문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정말 어이가 없다"며 "아무리 대통령에게 불만이 있어도 시정 연설 방해나 항의 표시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춰서 국회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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