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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화록 본 적 없다"…검찰에 언론 자료 제출한 듯

입력 2013-11-13 21:40 수정 2013-11-27 13:02

'회의록 유출 의혹' 김무성 검찰 소환 조사중…서상기·정문헌도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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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유출 의혹' 김무성 검찰 소환 조사중…서상기·정문헌도 소환 예정

[앵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불법 유출한 의혹을 받아온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오늘(13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지금도 계속 조사가 진행중이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이곳 서울중앙지검 9층 조사실에서 6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고발인' 신분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부산 유세 현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내용이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 유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김 의원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겁니다.

김 의원은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의원 : 서면 조사를 준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환 조사 받게된 겁니다. 대화록 본 일이 없습니다. 조사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김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문서가 담긴 파일을 들고 왔는데, 대화록과 관련된 과거 언론 보도 자료를 갖고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의 발언이 '당시 나온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한 것'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과 정문헌 의원을 잇따라 부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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