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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루머, 친구 1명에게 보내는 건 괜찮지만…"
입력 2013-11-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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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이영애, 송혜교 등 악플에 시달리던 연예인들이 강경대응으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는 연예인 소송 전문 이재만 변호사가 출연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루머 당사자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한을 안고 살 수 있어 사실이 밝혀져야 그나마 명예가 회복된다고 본다"며 즉각적인 대응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루머 유포 처벌 기준이 대해 이재만 변호사는 "공연성이 있어야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잇다. 만약 친구 1명에게 루머를 이야기한다든지, 부부지간에 말한 걸로는 처벌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보는 인터넷이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이재만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여러 사람이 루머를 볼 수 있게 했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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