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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안철수 따라하기?…'만민공동회'로 정치현장 복귀

입력 2013-11-04 18:50 수정 2013-11-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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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정봉주의 만민공동회'로 정치현장에 복귀한다.

정봉주 전 의원이 4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 출연해 '만민공동회'를 준비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만민공동회'는 3~4시간 잡고, 명사의 특강을 들은 뒤 참여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정치"라고 소개했다.

그는 "'만민공동회'에서는 모두가 3분씩 발언하고, 그에 대해 서로가 평가한다. 11월 9일 시작해 향후 2년 동안 전국을 돌며 진행할 예정이다. 여러 사람이 자유로운 토론과 숙의를 거치는 민주주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봉주의 만민공동회'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발굴한 아메리칸픽스의 한국판인 셈. 그는 "'만민공동회'의 슬로건은 참여하라, 말하라, 행동하라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청춘콘서트가 인기를 얻자 비슷한 컨셉으로 변주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콘서트로 따지면 내가 훨씬 많이 했다. 안철수 의원의 청춘콘서트는 일방적인 것인데, '만민공동회'는 쌍방이 같이 가는 길을 만들고 그 속에서 숙의민주주의 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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