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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박 대통령, 칼 잘들 때 조심해야 한다" 무슨 뜻?

입력 2013-11-04 18:47 수정 2013-11-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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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뼈 있는 조언을 건넸다.

정봉주 전 의원은 4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 출연해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대해 "프랑스 가신 줄 여기와서 알았다. 프랑스 내 한인들이 국정원 문제로 촛불시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학생들이 왜 그런 의사표현을 했을지 깊이 생각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은 정치보다 통치에 능한 분이다. 정치는 쓴소리를 듣고 다수의 견해를 조율해가는 작업인데 정치를 잘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굉장히 날카로운 칼자루를 쥐고 있는데 자칫하면 자신의 손을 벨 수 있다. 과거 잘못된 권위주위 정권에 대해 정확히 평가하지 않고 자꾸 과거로 돌아가려 하면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밖에 정 전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에 대해서도 리더십 위기를 지적하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고, 농촌협동조합, 만민 공동회를 시작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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