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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시구]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제구력, '전무후무'

입력 2013-10-30 18:39 수정 2013-10-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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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JTBC '뉴스콘서트'에서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 역대 대통령들의 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전영기 논설위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장 제구력이 좋았던 대통령으로 평가 받는다"며 시구 장면을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도 야구 사랑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대통령이었다. 야구 명문 부산상고 출신의 노무현 대통령은 고교 재학시절부터 자연스레 인연을 맺은 야구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했다. 가장 좋은 제구력을 보인 대통령으로 평가 받는 노 전 대통령은, 집무 복장에서 넥타이만 벗은 채 마운드에 올라 휴먼 로봇 '아미'로부터 공을 받아 던졌다.

노 전 대통령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자 야구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당시 '위장 경호원'이 화제가 됐는데, 경호실의 한 요원이 2루심으로 변신해 대통령의 뒤에서 경호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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