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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서울 경찰 기강해이…치안고객만족도는 최하위"

입력 2013-10-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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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금품수수 등 범죄행위와 사건 처리 부실 등 기강해이는 심각한 반면 치안고객만족도는 최하위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영주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2009년 이후 경찰공무원 범죄 중 전국에서 매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경찰 공무원의 기소 이상 범죄현황에 따르면 전체 914명 중 서울청 소속 경찰은 248명으로 27.1%를 차지했다.

또 같은 기간 전국 지방청 경찰관 금품·향응수수 징계 현황자 478명 중 서울청 소속 경찰관은 195명으로 40.8%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 간 지방청별 도주사건 현황에 따르면 총 72명이 체포 후 도주했는데 이 중 27.8%인 20명이 서울청 소속 경찰관의 피의자 관리 소홀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일부 경찰관의 기강해이가 그간 쌓아올린 조직 신뢰도를 한꺼번에 무너뜨리고 있다"며 "서울청 소속 경찰관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추후 발생하는 경찰관 기강해이 문제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청 소속 경찰들의 기강해이가 지적된 상황에서 소속 경찰관들의 직무만족도와 서울시민들의 치안고객 만족도는 모두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 직무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16개 지방청 가운데 2009~2011년 상·하반기 까지는 16위, 2012년 상반기 15위, 2012년 하반기 16위로 최 하위권을 맴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경찰청은 2009년 이후 실시한 7번의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6개 지방청 가운데 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치안고객만족도의 경우 서울경찰청은 종합점수 77.5점으로 16개 지방청 중 16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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