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44)이 자신의 인기를 또 다시 입증했다. 휴 잭맨은 자신의 이름만으로 허드슨 강 공원을 위한 성금으로 총 250만 달러 (한화 26억 7000만 원)을 모아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의 배터리 공원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 마이클나바즈르크즈가 연사로 나와 "울버린을 길들이겠느냐?"고 입을 열었고, 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많은 시민이 행사 모금함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 '울버린'은 휴 잭맨이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연기한 캐릭터로 지난 7월 '더 울버린'도 개봉해 큰 인기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 날 행사에는 휴 잭맨이 참석하지 않아 더욱 놀랍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2006년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을 시작으로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난 바 있다.
J엔터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