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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바이 코리아' 열풍…전망 놓고 의견 분분

입력 2013-10-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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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6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5년 만의 최장기록인데, 이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26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

1998년 이후 15년 만의 최장기록입니다.

이들이 사들인 주식 총액은 9조 9500억 원에 이릅니다.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가 약세인 것과 달리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안팎을 유지하는 것도 이들의 매수세 덕분입니다.

1년 7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사상최대 외환보유고 등이 일단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박중섭/대신증권 선임연구원 : 외국인 순매수세와 함께 코스피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망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김태준/동덕여대 교수 : 일시적으로 잠깐 들어왔다 머물다가 나가는 돈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3년 전에도 22일간 7조 원 가까이 몰렸던 외국인 투자금이 불과 두 달 새 80% 빠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리스 재정위기와 맞물려 1700을 넘던 코스피는 1500선까지 밀렸습니다.

특히 삼성과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외국인 이탈의 뇌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미국의 정부기능이 멈춘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 중국의 3분기 성장률 등도 변수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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