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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북한 거쳐온 그들…경의선 뚫은 첫 외국인

입력 2013-08-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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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질랜드인 5명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한반도 종단에 나섰습니다. 북한 방문에 이어 오늘(29일)은 외국인 최초로 경의선 육로를 지나 우리나라로 왔습니다.

정종훈 기자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차량으로 분주했던 이 곳을 모터사이클 5대가 지나갑니다.

탐험가인 개러스 모건 등 뉴질랜드인 5명은 2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로 내려왔습니다.

이들이 세운 여행 목표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종단하는 겁니다.

[개러스 모건/여행단 멤버 : 이번 여행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백두산에서 시작해 북쪽부터 산을 타고 밑으로 내려오는 것…]

분단 이후 우리나라 국민과 외국인을 통틀어 경의선 육로를 따라 여행을 한 사례는 처음입니다.

당초 러시아 극동 지방에서 시작된 이번 여행에서 이들은 북한의 백두산과 평양을 방문했고 남한에서는 서울과 한라산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 출국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지구 곳곳에서 모터사이클 여행에 나선 이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조앤 모건/여행단 멤버 : 우린 백두대간 뼈대를 모두 여행할 겁니다. 이곳 사람들도 조만간 백두대간의 모든 지역을 돌아다니길 고대합니다.]

뉴질랜드 모터사이클 여행단의 희망처럼 자유로운 남북 왕래의 물꼬가 언제쯤 터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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