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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선회' 민주당, 장외투쟁 선언…정국 변화 예고?

입력 2013-07-31 17:32 수정 2013-07-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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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 31일 수요일, 뉴스 콘서트! 오늘도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정치 현안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프로에서 두 분을 함께 모신 건 처음인데요. 정치권의 핫이슈를 둘러싼 알차고 흥미로운 이야기들 기대해보겠습니다.

Q. 여야 극한대치 어떻게 보나

[최창렬/용인대 교수 : 최근 야당의 존재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 야당이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인식은 맞는 듯 하다. 야당의 입장에서 제 역할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장외투쟁이 민생에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야당이 계속 여당에 끌려다녔다는 점이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는 본다.]

[최창호/사회심리학 박사 : 갈림길에 선 것이다. 김한길 대표도 이런 선택을 하고 싶지 않았을 텐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포인트를 잘못 잡은 것 같다. 4대강에 대해 오히려 물고 늘어져야 하는데 불리한 여건에서 불리한 것만 들고 나오고 있다. 민주 의원 자체가 경력이 부족한데 새누리당처럼 능구렁이 들이 너무 없다.]

Q. 새누리당의 대응 어떻게 될까

[최창렬/용인대 교수 : 민주당이 너무 정치공학적인 계산에만 치중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을 희석시키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야당이 민주주의 회복을 거론하기 시작했고 거리로 나간다는 것은 여당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 유화책이 나올 것이다. 민주당은 국정원이 대선 개입했느냐를 밝혀내야 했고 NLL문제는 이제 들고나오면 안된다. 그런데 계속 말려들어서 이 시점까지 왔다. 장외투쟁은 국민에게 거부감을 준다. 방법이 잘못됐다. 새누리당은 민생문제를 계속 얘기할 것으로 본다.]

[최창호/사회심리학 박사 : 쥐도 몰리면 고양이를 물게되어 있다. 새누리당에서도 너무 몰아치는 것이 좋지 않다. 상대의 체면도 출구도 생각해줘야 한다. 여기에서 눌러버리겠다고 하면 오히려 그쪽 지지세력을 결집시키는 역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Q. 민주당 장외투쟁 선언, 향후 정국에서 득실은

[최창렬/용인대 교수 : 장외투쟁은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 민주당은 거대야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리로 나갈 필요가 없다. 결국 전략 부재이다. 국정원 파행은 여당에게도 부담이 있는 것이었다.]

[최창호/사회심리학 박사 : 민주 내에서도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추진력을 상실한 것 같다. 국정조사 특위 멤버들이 국민들을 가볍게 알고 행동하고 있다고 본다.]

[최창렬/용인대 교수 : 권력의 사유화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할 수가 없다. 45일을 엉터리로 해놓고 어떻게 휴가간다는 얘기를 할 수 있나.]

Q.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정청래 의원, 심리는?

[최창호/사회심리학 박사 : 김한길 대표는 난감하다.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은데, 그런 상황과 전혀 안 맞는다. 이럴 때일수록 역으로 가는 방법이 필요한데, 조금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측면으로 휩쓸려가는 것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의 색을 나타내려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

[최창렬/용인대 교수 : 그래서 지도력이 쉽지 않은 것이다. 원칙을 걷는 것, 정도를 걷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는 것은 야당의 중요한 역할이다. NLL에 대해 그렇게 집착했으면 안된다. 당내 프레임에 말려들어간 것이다. 원내지도부를 포함해 수세에 몰렸다. 정도로 갔어야 한다. 공개하지 말라는 여론이 많았으면 그걸 주장했어야 한다. 거기에서부터 일이 꼬였다.]

[최창호/사회심리학 박사 : 문재인 의원은 이 시점에서 민주당의 짐을 짊어지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 사퇴를 해야한다. 난국으로 몰고 간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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