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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요청에도 구급차 20분 지연…"폭발 위험 때문?"

입력 2013-07-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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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직후에, 20분이 지나도 구급차가 오지 않는다며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하는 탑승객들의 목소리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이에 대해 폭발 가능성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었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당한 채 가까스로 사고기에서 탈출한 뒤 보인 건 여기 저기 널브러져 있는 부상자들.

[사고 항공기 승객 : 여자가 활주로에 쓰러져 있어요. 머리에 화상이 심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응급요원이 부족하다는 거죠?) 네, 화상이 너무 심해요. 도와주지 않으면 곧 죽을 것 같아요.]

신음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지만 구급차는 20~30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합니다.

[사고 항공기 승객 : 사람들의 부상이 심해요. 앰뷸런스는 없고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저희도 사고 상황을 알고 있어요.) 앰뷸런스가 하나도 없어요. 20분째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부상이 심각해요.]

남성 승객들의 구조 요청 전화도 쏟아집니다.

[사고 항공기 승객 : 여객기가 착륙하다 충돌했어요. 구조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빨리 누군가를 보내주세요.]

사고 직후 미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걸려온 구조 요청 전화들입니다.

미국 CNN 등은 당시 "구조가 빨리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폭발 가능성 때문에 사고 초반엔 사고기에 최대한 가까이 갈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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