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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브래드 피트, 빗속에서도 확실한 팬서비스 매너남 인증

입력 2013-06-11 21:45 수정 2013-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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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브래드 피트, 빗속에서도 확실한 팬서비스 매너남 인증


영화 '월드 워Z'를 들고 내한한 브래드 피트가 빗속에서도 팬들을 챙기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브래드피트는 1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영화 '월드 워Z' 레드카펫 행사에 마크 포스터 감독과 함께 참석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약 30여분간 레드카펫을 걸으며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사인 및 사진촬영 요청에도 웃음을 잃지않고 흔쾌히 응해 '친절한 빵아저씨'라는 별명을 실감케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준비된 무대에 올라 "따뜻하게 환영해줘 감사하다. 2년 전 '머니볼'을 들고 왔을 때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내줘 고맙다. 훌륭한 작품을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브래드 피트의 등장에 청계광장 인근을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몰려들어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 브래드 피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브래드 피트는 '월드 워 Z'의 전세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머니볼'로 한국을 찾았을때 "다음 작품으로 꼭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한국방문을 고집했다는 후문이다.

'월드 워 Z'는 전세계를 덮친 원인불명의 재난으로 인류가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맥스 브룩스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앞서 브래드 피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판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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