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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방화, 이웃이 원수로…'소음' 어느 정도이길래

입력 2013-05-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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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방화, 이웃이 원수로…'소음' 어느 정도이길래


층간 소음이 또 참극을 불렀다.

지난 13일 인천에서 층간 소음으로 다툼을 벌이던 집주인이 세입자 집에 불을 질러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경찰조사에서 집주인 임씨는 "세입자가 집에서 샌드백을 두드려 시끄러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화 직전에도 세입자 조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등산용 도끼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방화, 살인까지 부르는 층간 소음 얼마나 심각한 걸까? 얼마 전 방송된 JTBC '우리는 형사다'에 따르면 "소음정보시스템에는 발소리, 망치소리, 악기소리 순으로 민원이 접수되고, 방귀소리와 부부관계 소리가 들린다는 사례도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웃이 '원수'로 돌변하는 층간 소음 해결책으로는 경찰지구대에 신고하거나 이웃사이센터(1661-2642)에 민원을 접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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