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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살인 진드기' 국내 곳곳서 발견…치료제도 없어

입력 2013-05-02 21:35 수정 2013-05-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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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이른바 살인 진드기 때문에 7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사망에까지 이르게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가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외활동 하실때는 긴팔 옷 꼭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오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숲과 들판에 서식하는 작은 소참진드기입니다.

집 진드기와는 다른 종류로 사람까지 죽일 수 있는 바이러스를 옮깁니다.

문제의 바이러스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이른바 SFTS를 일으킵니다.

[염준섭/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 : (SFTS는) 열이 나면서 두통,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소화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알려진 사망률은 약 30% 정도…]

질병관리 본부가 문제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택/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우리나라에) 진드기가 서식하고 있고 SFTS 바이러스가 이 진드기에 감염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에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살인 진드기는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전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 사이에는 되도록 풀숲에 들어가지 말고 불가피할 경우 긴소매 옷을 입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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