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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김무성, 여의도 입성할까…재보선 관전포인트

입력 2013-04-23 21:39 수정 2013-11-2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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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4 재보궐선거, 이제 내일(24일)입니다. 관심은 아무래도 안철수와 김무성, 두 거물급 정치인이 여의도에 입성할 수 있느냐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귀환이 몰고 올 파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양원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번 선거 최대 관전 포인트는 안철수 후보가 허준영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느냐입니다.

만약 화려하게 여의도에 입성할 경우에는, 신당론이 급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김영환/민주통합당 의원 : 보선 이후에 새로운 정치, 야권발 정계개편이 대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혁명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풍에 그칠 수도 있다는 엇갈린 분석도 나옵니다.

[윤종빈/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 : (안철수 신당 창당시) 과연 얼마나 많은 현역의원들이 새로운 정당으로 당적을 바꿀지 (회의적입니다)….}

김무성 후보의 귀환 여부도 초미의 관심입니다.

새누리당 내 역학 구도를 송두리째 뒤흔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원내대표를 지낸 관록과 중량감.

또 원조 친박으로 대선승리를 진두지휘한 공로 등을 감안하면 집권 여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희웅/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 : (박근혜 대통령 당선으로) 새누리당이 사실상 권력 공백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무성 후보가 당선되면) 당권 도전을 통해 당내 구심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안철수와 김무성.

두 중량급 인사가 펼치는 여의도 입성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정치권은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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