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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에 식도 덴 남성, 괜찮은 줄 알았다가…'화상'

입력 2013-04-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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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의학토크쇼 '닥터의 승부'에서는 국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형기는 "뜨거운 국물을 먹는 것과 위암이 관계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민영일 비에비스 나무병원 원장은 "뜨거운 음식은 위와 식도에 좋지 않다"고 답했다.

민 원장은 "얼마 전 속이 아프다고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알고보니 뜨거운 차에 식도를 데였는데 괜찮은 줄 알고 넘겼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뜨거운 음식에 자꾸 데이면 자칫 식도암이 걸릴 위험이 있으니 음식을 식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대현이 "군고구마 같은 간식은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다"고 하자 민 원장은 "덩어리째 들어가면 화상의 위험이 있다"며 "뜨거운 음식은 입에서 뱉을 수 있지만 식도를 넘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어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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