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렇다면 이렇게 여야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세 지역의 현재 판세는 어떨까요?
JTBC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먼저 원조 친박계 좌장의 복귀가 이뤄질 것이냐, 부산 영도구 결과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53.7%, 민주당 김비오 16.9%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데요, 여당 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중원 쟁탈전, 충남 부여 청양인데요, 새누리당 이완구 61.6%, 민주당 황인석 22.1%로 판세가 상당히 드러난 모습입니다.
마지막은 안철수 발 정계개편이 이뤄질 것이냐, 관심이 쏠리는 서울 노원병입니다.
새누리 허준영 38.3%, 무소속 안철수 40.3%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입니다.
일단 새누리당이 기대한 3곳 중 두 곳에서의 승리 가능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노원병에서 누가 배지의 주인이 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