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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첩보위성 지오2 추가 배치…북에 촘촘한 '거미줄 감시'

입력 2013-03-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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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오늘(20일) 세계 전역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첩보 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미국의 방어망이 한층 더 촘촘해진 겁니다.

워싱턴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첨단 첩보 위성 '지오2'가 한국시간 오늘 새벽 플로리다 공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이로써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졌습니다.

2년 전 발사된 '지오1' 위성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군사시설 등을
밀착 감시할 수 있습니다.

고감도 적외선 센서로 미사일 탄두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어 요격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로켓에 실려 지오2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거미줄 같은 미사일 감시망이 구축되게 됐습니다.

미국은 2016년까지 위성 2개를 추가로 발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데니스 맥도너 미국 대통령 비서실장은 뉴스채널 CNN에 출연해 "북한의 과격한 언사는 내적으로는 유약하다는 걸 입증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어떤 도발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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