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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영상]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캐피탈원컵 우승 환호

입력 2013-02-25 11:42 수정 2013-02-25 19:04

캐피탈원컵 결승서 리그2 브래드포드에 5-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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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원컵 결승서 리그2 브래드포드에 5-0 완승

스완지시티가 창단 101년만에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 우승 뒤에는 기성용의 빛나는 희생이 있었다.

스완지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 브래드포드에 5-0 완승을 거뒀다.

스완지시티의 이날 우승은 1912년 창단 이후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자 웨일스 구단으로서도 첫 컵대회 우승이었다. 여기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기성용은 이날 치코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자 자신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이끌며 우승을 견인했다.

경기 내용은 스완지시티의 압도적 우세였다. 다이어가 전반 16분에 선제골을, 미추가 전반 40분에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2분 다이어가 또 한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나단 데 구즈만은 후반 14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기록하며 창단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리그2 팀으로는 51년 만에 컵대회 결승에 진출해 기적을 써나갔던 브래드포드의 새역사는 '준우승'에서 마무리됐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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