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JTBC '가시꽃', 성폭행·베드신 공개…시작부터 파격

입력 2013-02-03 20:27 수정 2013-02-03 23: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가시꽃', 성폭행·베드신 공개…시작부터 파격


JTBC의 일일연속극 '가시꽃'이 자신감 넘치는 첫 발을 뗐다.

'가시꽃' 제작진은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35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을 통해 1부에서 7부까지의 내용을 모두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인공 장신영·강경준·서도영이 이끌어가는 초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끌었다. 보통 스토리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함구하는 원칙을 깬 것으로, 작품성과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스페셜 영상을 드라마 홈페이지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모든 시청자들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알게 된 것으로, 소재 자체가 워낙 흥미롭다 보니 시청자를 유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공개된 이야기는 장신영(세미)이 행복한 생활을 하다가 복수를 꿈꾸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들이 모두 담겼다. 장신영이 강경준(혁민)에게 성폭행 당할 위기에서 추락하는 모습과 사희(지민)가 장신영의 남자친구를 차지하기 위해 잠자리로 끌어들이는 충격적인 장면들이 모두 노출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처럼 강한 파급력을 지닌 장면들을 모두 미리 공개하는 것은 '가시꽃'의 작품성과 스토리의 힘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장면들을 미리 공개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본 방송을 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시꽃'은 4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광고

JTBC 핫클릭